항암제 ‘수텐’이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pNEC) 환자의 생존기간을 두배 이상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말산염)의 이번 임상 연구는 프랑스 뷔종 병원 에릭 레이몬드 연구팀을 주축으로, 한국 등 총 11개국 42곳의 건강센터 171명의 진행성 췌장신경내분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3상 연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임상은 크게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에게는 1일 37.5mg의 ‘수텐’을, 나머지 집단에게는 위약을 투여했다. 그 결과 ‘수텐’을 투여받은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11.4개월로, 위약군(5.5개월)대비 연장을 보임으로써 유의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이 확인되어 임상 시험이 조기 종료됐다. 또한 환자의 베이스라인 특징에 따른 무진행 생존기간의 Cox 비례위험분석에서도 모든 소그룹에 걸쳐 ‘수텐’에 양호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객관적 반응률은 ‘수텐’ 그룹에서 9.3%, 위약 그룹에서0%로 나타났다. 특히 ‘수텐’은 진행성 췌장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전체생존을 개선시킨 유일한 약으로, 이는 현재 알려진 다른 약제와 비교된다는 설명이다. ‘수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피터 야거)는 22일 직원들의 건강 향상을 위한 헬스프로모션 캠페인의 선포식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세계적인 제약사 노바티스가 전세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직원 복리 후생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해 3대 과제는 ‘금연, 비만퇴치, 고혈압방지’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헬스프로모션 캠페인’ 선포식에 참여한 직원들은 각자가 목표로 한 건강 수호를 위한 과제 수행을 다짐하는 ‘건강생활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예방의학과 전문의인 하경수 이사(메디칼부)와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김임숙부장(메디칼부)의 강연을 통해 심혈관 질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올해 제55회 정기총회를 2월 25일(금) 오후 2시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한국제약협회는 2월 24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소재 협회 4층 강당에서 2011년도 제 66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추진 실적과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검토 승인을 통해 회원사와 협회의 발전방안이 논의된다.참석대상은 한국제약협회 회원업체 대표이사 또는 대표이사의 위임장을 지참한 회원업체 임직원이다.
바이오지주회사 토자이홀딩스는 동구제약과 21일 주식양수도계약 및 양사간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토자이홀딩스는 동구제약의 27.9%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토자이홀딩스와 동구제약은 양사간의 매출증진, 시장확대 및 비용 효율성을 도모하고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사업제휴 계약도 아울러 체결했다. 본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사업단을 발족하고 공동R&D를 기반으로 하는 신 의약품 개발,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판매 유통 경로의 공유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협력하게 된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반성장을 위한 시너지와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전면적 사업제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앤드류 맨키비츠 토자이홀딩스 대표이사는 “동구제약과의 파트너십 제휴로 노바셀테크놀러지, 와이즈덤레버러토리, 바이오이든 등 바이오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들의 제품 상용화를 위한 안정적 생산시설과 영업조직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동구제약과의 R&D 협력을 통한 신제품 개발, 양사 영업조직간 협력, 공동 마케팅, 신규시장 진출 등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수익모델 확보와 매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벤처붐이 일던 2000년대 열풍 이후 바이오제약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는 냉담한 시선을 받고 있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에 발표된 조영국 대표(Global Venture Network)의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필요한 자금의 투자유치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아본다.어떤 기업은 실적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투자결정을 못내리는 경우도 있는 반면 뭔가 부족한 것 같은데도 투자자들과 상장사들로부터 인기를 얻어 투자가 몰리는 경우가 있다.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자금은 항상 필요한 주요 요소다. 특히 개발과 판매까지 오랜시간이 소요되는 바이오제약 기업들은 설립초기부터 성장단계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자금이 항상 필요하다. 최근에는 정부, 지자체 등에서 창업지원자금을 마련하고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약바이오기업이 속한 산업분야는 교과부, 지경부, 해양수산부, 복지부 등에서 정책자금으로 특정분야의 경우 지원자금과 함께 장기저리 자금까지 빌릴수 있다.어느 정도 진척이 되어 임상에 이르는 아이템이 있고 기술이전에 대한 의향서도 받은 경우에는 성장을 위해 더 큰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게 된다. 다음단계의 임상을 위한 자금도 필요하고 회사의 관리와 운영
황반변성 치료에 사용되는 ‘루센티스주’가 함께 포장돼 있는 주사침의 막힘 현상이 보고돼 사용상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스위스 의료제품청(Swissmedic)은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주 10밀리그램/밀리리터’(라니비주맙)에 포함되어 있는 주사침의 일부 로트 제품의 막힘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이로 인해 의료전문가들에게 △해당 로트 제품의 주사침은 사용하지 말 것 △다른 주사침(규격 : 30게이지)을 교체하여 사용할 것 △루센티스 바이알은 계속 사용 가능 △무균상태에서 주사할 것 등의 주의사항을 전달한바 있다.문제가 되는 주사침은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社에서 지난 2010년 8월 중순부터 2011년 1월까지 생산된 안구용 주사침(로트번호: 100224, 100609)이다. 국내 식약청은 문제가 된 주사침이 포함된 ‘루센티스주 10밀리그램/밀리리터’ 제품이 수입되어 현재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로트번호: S0026H, S0026G)하지만 루센티스주 제품(바이알)의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과의들에게 상기 로트번호 제품에 포함된 안구용 주사침(규격: 30게이지 1/2인치, 0.3×13mm)을 사용하지 말고 같은 규격의 다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꿀벌의 벌침액을 주요성분으로 한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가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등 4개국에 8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해외시장진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에이씨케어’는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지사인 동성 월드 와이드를 통해 TV 광고판매를 비롯, 화장품 전문점, 온라인 등의 유통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교민 사회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중국, 일본에서도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의 샘플링을 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길을 열게 된 것.이번 수출량은 초도물량으로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의 전개와 대중매체 광고를 통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성제약은 지난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동성월드와이드 USA를 설립해 세리토스(cerritos)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내 7개 지역 총판과 50개 소매영업소를 기반으로 미국 및 캐나다 전 지역을 커버하는 유통망을 구축했다. 중국 상해에는 100% 투자법인인 한몽유한공사를 설립해 이마트 입점을 필두로 까르푸, 샤샤 등에 동성제약에서 생산하고 있는 화장품 및 염모제등이 입점 및 판매되고 있으며 입점된 마트의 수는 현재 100여개에 달하고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21일로 지점장 13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부지점장 한인섭 △북부지점장 김필현 △의정부지점장 양한근 △용인지점장 김성철 △부산동지점장 이동훈 △부산서지점장 박진규 △대구동지점장 강용식 △대구서지점장 고석태 △광주지점장 가국진 △전주지점장 허중 △청주지점장 박정환 △강원지점장 신경환 △종병1지점장 김병성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국민 불편을 야기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개혁과제 국민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공모분야는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분야로 관련 규제를 개선할 필요성을 느낀 국민이라면 누구나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 또는 우편 등을 통해 규제개혁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채택된 우수제안은 전략과제 또는 ‘11년 규제개혁과제에 포함시켜 개선방안을 강구,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식약청은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안자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상장과 함께 상금(최우수상 1편 100만원, 우수상 2편에 각 50만원, 장려상 10편 각 10만원)수여와 중앙우수제안 후보로 추천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1일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양 기관은 FTA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는 국가별로 엄격한 규제하에 관리되는 이 분야의 산업적 특성을 고려, 식약청의 전문성과 KOTRA의 무역진흥 역량이 시너지를 일으켜 수출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조기에 수출산업화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 해외 시장 조사 및 정보수집 분야에서 협력하고 수출시장의 의약품 규제제도 조사 사업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또한 해외 규제기관 초청 설명회 등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수출로드쇼 등 무역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오는 3월 예정된 KOTRA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의약품 수출로드쇼에도 식약청이 참여해 의약품 등록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KOTRA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안전하고 우수한
베링거인겔하임은 2월 18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프라닥사?’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 감소에 대한 적응증으로, 150mg과 110mg의 1일 2회 용법에 대해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프라닥사?’는 경구용 직접 트롬빈 억제제(Direct Thrombin Inhibitor, DTI) 계열의 항응고제로, 이번 허가를 통해 국내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항응고요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일본에서 허가받은 바 있다. 이번 허가는 현재까지 완료된 가장 큰 규모의 심방세동 임상 시험이자, 심방세동 관련 뇌졸중 예방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제공한 RE-LY?(Randomized Evaluation of Long term anticoagulant therapY) 연구 결과가 기반이 됐다. 그 결과, 프라닥사? 150mg은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및 두개내 출혈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을 ‘와파린’ 대비 35% 유의하게 감소시켜 오랜 기간 표준 치료제로 사용된 ‘와파린’의 효과를 크게 뛰어 넘었다는 설명. 세계적인 의학전문 저널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
1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이 약가인하와 제네릭 신제품 효과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8.1% 뛰어올라 성장세가 뚜렷해졌다. 신한증권, 유비스트의 1월 원외처방액 자료에 따르면, 오리지널 약물 중에서는 ‘리피토’와 ‘크레스토’가 평균을 상회했으며 제네릭인 ‘리피논’과 개량신약 ‘리피로우’도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선두그룹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1위 품목인 '리피토'(화이자)의 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94억원으로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 38.5%나 성장하면서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와 '리피논'(동아제약)도 각각 전년대비 45.2%, 44.2% 증가한 67억과 41억의 조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까지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아토르바'(유한양행)는 1월에 전월대비 1.5% 하락했지만 전년대비 3.3% 상승한 30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했다. '바이토린'(MSD)도 전월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대비 52.5%나 성장한 2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특히 '리피로우'(종근당)는 지난해 하반기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1월 기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리피로우'의 1월 원외처방액은 전월대비 4.0%, 전년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프랑스 보건당국이 말초순환장애 및 뇌순환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부플로메딜’ 제제에 대해 신경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으로 시판중단 및 회수조치를 실시함에 따라 국내 허가제품에 대해 처방 및 사용중지 자제를 내용으로 안전성 속보를 배포하고, 안전성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청(Affsapa)은 2월17일 말초순환장애 등 치료제인 ‘부플로메딜(Buflomedil)’ 제제에 대한 재평가 결과, 신경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이 유익성을 상회함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즉각적인 허가 철회 및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동 제제의 경우 프랑스 외에 독일에서 사용 중에 있고, 국내에는 유영제약(주) “후메칠정” 등 42개사, 55품목이 허가되어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부작용 건수는 총 24건으로서 어지러운 증상, 구역, 구토 및 설사 등 경미한 증상이 대부분이다.식약청은 국내 부작용 보고 현황 등 국내•외 안전성 정보, 사용현황 및 대체의약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필요한 안전 조치를 신속히 취해나갈 계획이라며, 조치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처방 및 조제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
제약사간 이뤄지는 제품 라이센스 계약의 주요 무대로 아태지역이 부각되고 있다.생명연의 ‘Top 10 제약기업 및 아태 지역의 라이센싱 제휴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은 R&D 비용을 줄일 수 있음과 동시에 그 역량을 개선시키기 좋은 곳으로 라이센싱 및 제휴를 맺기 적절한 지역으로 평가된다.제네릭 출시로 인한 제약 산업계의 경쟁 심화 및 보건의료분야의 비용 증가는 많은 글로벌 제약기업의 관심을 신흥부흥국가로 돌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인도 및 중국을 포함한 방대한 환자수와 중산층의 급속한 증가는 외국 제약회사의 관심대상이 된다. 또한 제약기업은 아태 지역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저렴한 임상실험실 및 제조 공장을 얻어 위험노출도를 최소한으로 감소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태 지역의 제약기업 및 연구소는 2009년 3분기~2010년 2분기 사이 약 300건이 넘는 라이센싱, 마케팅/유통, 연구/발굴 및 기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라이센스 계약은 주로 저분자(small molecule) 의약품을 대상으로 하며, 연구 및 개발 계약은 생물의약품을 대상으로 체결됐다.생물의약품(biologics)을 대상으로 체결하는 계약은